친일 여성 평론가 오선화 다쿠쇼쿠대 교수가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1983년 일본으로 건너간 오선화는 도쿄외국어대학교에서 북미지역학 수사(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1994년 일본에 귀화한 오선화는 ‘추한 한국인’, ‘치맛바람’, ‘반일 - 한국의 미래는 없다’ 등 일본 극우파들이 주장하는 한국인 비하 발언이 담긴 내용의 책을 많이 썼다. 그는 '한국병합의 길'이라는 책을 내며 한국을 심하게 비하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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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8일 산케이신문은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오선화가 입국 허가를 받지 못해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오선화는 2007년 10월에도 모친 장례 참석을 위해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려 했다가 출입국 심사 과정에서 입국이 거부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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