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 이윤석은 “인간의 3대 욕구가 식욕, 성욕, 수면욕인데 수면욕은 방송 소재로 재미가 없고, 성욕은 방송에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식욕은 방송에서 100% 표현 할 수 있는 소재”라며 “남성들이 야동을 볼 때 현실이 아닌 걸 알면서도 몸이 반응하듯, 마찬가지로 음식을 먹는걸 보면서 뇌가 반응해 자신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먹방’ 열광에는 포르노 원리가 작용한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한 것.
이윤석은 “실제로도 먹는 것에 관심이 없다. 알약 한 알로 하루 먹는 양을 대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평소 연예계의 여자 대식가로 손꼽히는 박지윤은 “사는 재미를 모른다.”며 이윤석을 향해 혀를 차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