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성일, 정만식 배정남 소속사에 새둥지

배우 정성일(33)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정성일은 최근 배우 정만식, 이연경, 배정남, 김병춘, 우정국 등이 소속돼 있는 바를정(正)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바를정 엔터테인먼트는 “연극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정성일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연극무대에서 갈고닦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스타성까지 갖추고 있는 실력파다. 조만간 극장 뿐 아니라 브라운관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정성일은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행복’과 ‘극적인 하룻밤’ 두 편의 연극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극 ‘행복’은 가난한 두 남녀가 서로 병을 가지고 있음에도 서로 보듬어가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적인 하룻밤’은 사랑에 상처받은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감정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솔직한 대사로 표현한다.
한편, 2001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한 정성일은 연극 ‘라이어’ ‘바보’ ‘보고싶습니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 외에도 영화 ‘쌍화점’ ‘페어러브’ ‘하울링’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등에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