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폭풍 가창력 퀸제이 “누구냐 넌?”

[MBN스타 박정선 기자] 신원 미상의 여성 보컬리스트의 연습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화면이 어두운 탓에 얼굴을 확인할 수 없는 한 여성 보컬리스트가 폭풍 가창력을 뽐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명 ‘그림자녀’라 명명된 이 여성 보컬리스트는 퀸제이(Queen J)라는 낯선 이름의 소유자다.

신원 미상의 여성 보컬리스트의 연습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녹음실에서 편집 없이 한 번에 라이브로 부른 듯한 퀸제이의 동영상은 모두 3개로, 제니퍼 허드슨의 ‘아이 엠 체인징’(I Am Changing) ‘앤드 아임 텔링 유 아임 낫 고잉’(And I’m Telling You I’m Not Going)과 셀린 디온의 ‘러브 이즈 온 더 웨이’(Love Is On The Way)를 알앤비(R&B) 스타일로 불렀다.
퀸제이가 부른 제니퍼 허드슨의 두 곡은 모두 영화 ‘드림걸스’에 등장했던 곡으로 감성, 파워, 고음 모두를 충족시켜야 하는 고난이도의 곡이다.
또 퀸제이는 제니퍼 허드슨의 매력 포인트에 맑은 음색과 허스키 보이스를 더하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귀를 잡아끌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