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개봉 7일 만에 400만 돌파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가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이날 오후 4시 누적관객 400만2352명(배급사 기준)을 기록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아이언맨3’, ‘도둑들’, ‘트랜스포머3’의 흥행 속도를 따라잡은 기록이다. 이들 영화는 개봉 8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CJ 측은 “개봉주 대비 2주차 평일에 더욱 많은 관객이 몰려들어, 당분간 이 같은 초고속 흥행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담았다.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튼, 송강호, 고아성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