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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은 제17회 몬트리올 판타지아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씨의 슬픈 이야기’라는 부제를 담은 영화는 척추 장애인 ‘정씨’의 이야기를 축으로 각양각색의 주변 캐릭터들이 펼쳐 보이는 다양한 사연들을 쫓는 작품이다.
‘무게’는 경기도의 중·저예산 영화 지원프로젝트 투자 선정작.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조재현은 앞서 이 영화가 투자작으로 선정된 후 작품성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주연 캐스팅 제안에 선뜻 노 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했다.
그 때문에 조재현의 남우주연상 수상 소식이 더욱 돋보인다.
한편 조재현은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도 맡고 있다. 오는 10월17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영화제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 총 120여 편이 소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