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눈물 “어린시절 학교에 50원 못 내 맞았다”

김광규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광규는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어머니의 영상편지를 보고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 어머니는 영상편지를 통해 “내가 엄마 노릇을 못해 늘 미안하다. 육성회비 못 줘 학교에서 쫓겨나면 다시 학교 가라고 쫒아내고 내가 항상 마음에 걸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광규 어머니는 “책값 주지도 않으면서 공부하라고만 하고. 네게 미안한게 너무 많다. 엄마 미워해도 좋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광규는 “과거 방위성금 50원을 못 냈다. 학교 가면 손바닥 맞으니까 학교 못가겠다고 울면 집에서 맞고 학교에서도 맞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 “아버지가 내가 태어날 때 즈음 퇴직을 하시고 매일 술을 드셨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생계를 책임지셨다. 어린시절 나는 아버지처럼 살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MC 한혜진의 마지막 방송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