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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JTBC ‘썰전’ 녹화에는 ‘봉준호 감독 신작 ‘설국열차’ 개봉! 천만 관객 태울 수 있을까’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용석과 김구라는 “‘설국열차’를 보는 내내 불편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 “‘설국열차’가 자신들의 인생을 보는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먼저 김구라는 “꼬리 칸에서 앞 칸까지 오는 모습이 마치 내가 인터넷 방송부터 지금까지 달려온 과정을 떠올리게 한다”며 “결국엔 다 죽는 결말이 불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용석은 “팔다리 다 잘려가면서 여기까지 왔다”며 “봉준호 감독이 영화 안에 여러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에게 주입시키려 한 점이 싫어서 메시지를 수신
이에 허지웅도 말을 보탰다. 그는 “항간에는 꼬리 칸이 민주당 지지자, 엔진 칸이 새누리당 지지자란 말이 있는데, 정확하게 비유를 하면 꼬리 칸이 오히려 한줌 남은 진보정당이고 엔진 칸이 민주당, 그리고 새누리당은 열차 밖의 자연 재해와도 같은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