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鹿児島) 현의 사쿠라지마(桜島) 화산이 폭발했다.
지난 18일 일본 기상청은 “오후 4시 30분께 일본 최대 화산 중 하나로 꼽히는 사쿠라지마 화산의 폭발적 분출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500번째인 사쿠라지마 화산분화는 약 50분 동안 이어졌으며 쇼와(昭和) 분화구에서 연기가 5000m까지 치솟아 관측 사상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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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산 폭발, 일본 가고시마(鹿児島) 현의 사쿠라지마(桜島) 화산이 폭발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
이구치 마사토(井口正人) 교토대 방재연구소 교수는 “이번 분화가 대규모 분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마그마 공급로가 서서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분화 된 사쿠라지마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