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제작 모호필름·오퍼스픽쳐스)에 배우 송강호, 고아성 외에 또 한 명의 한국 배우가 탑승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극 중 꼬리칸 전사들에게 횃불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일명 ‘횃불소년’으로 불리고 있는 첸이 한국의 아역 배우 박성택이라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중국 소년으로 등장하는 첸 역에 한국 아역 배우가 캐스팅된 것은 첸이 대사가 없는 캐릭터인데다 한국어로 디렉팅 할 수 있기를 원했던 봉준호 감독의 의사에 따른 것으로, 덕분에 박성택 군은 관객들로 하여금 중국의 아역 배우로 오해를 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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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에 배우 송강호, 고아성 외에 또 한 명의 한국 배우가 탑승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CJ E&M |
그는 “틸다 아줌마랑~” “봉준호 감독님과. 젠틀맨인 것 같다.
한편 ‘설국열차’는 개봉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