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다이어트 “27일 만에 15kg 감량, 부작용도…”

강인이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다.
2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스타다이빙쇼 스플래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강인은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적게 먹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다이빙을 하면서 더 빨리 살을 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15kg을 27일 만에 뺐다”고 밝혔다.
강인은 “지난 27일 동안 탄수화물은 입도 안댔고, 야채도 거의 입에 안댔다. 수분도 거의 섭취 안했다. 하루에 딸기 한송이 정도 먹었다. 눈 뜨고 공복에 유산소 운동 하고, 자기전에 유산소 운동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몸에 있는 지방을 빼려고 했던게 아니라 키로수 줄이고 나중에 운동하려고 했기 때문에 위장병이 생겼다. 얼굴도 늙었고, 산만해 졌고, 반신욕 많이 해서 혈압도 높아졌다. 햇빛을 많이 안 봐서 안구건조증도 생겼다”고 밝혀 웃음을 주기도 했다.
강인은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전하며 “완벽한 한 동작을 위해서 연습을 한다. 간혹 실수로 아프게 입수가 될 때도 있다. 몸이 그 고통을 기억하고 있어서 예쁜 동작이 안 나온다”며 “그게 내가 스스로 만들어온 트라우마인 것 같다.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이 내게 도전이라는 의미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는 높은 다이빙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셀러브리티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는 신동엽과 전현무가 MC로 호흡을 맞추고 배우 홍여진, 이훈, 임호, 조은숙, 최수린, 양동근, 김영호, 오승현, 박재민, 클라라, 가수 아이비, 슈퍼주니어 강인, 샤이니 민호, 씨스타 소유, NS 윤지, B1A4 공찬, EX-O 타오, M.I.B 오직,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개그맨 이봉원, 샘 해밍턴, 방송인 홍석천, 김새롬, UFC 챔피언 김동현, 전 체조선수 여홍철 등 25명의 출연자가 다이빙에 도전한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 출연하는 도전자 25명은 다이빙 도전을 앞두고 지난 두 달간 다이빙 훈련을 받았다. 2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