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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서는 한경일의 3차 예선 모습이 공개됐다. 한경일이 특히 화제가 된 것은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조권의 혹평도 한몫 했다. 조권은 "노래가 느끼했다. 그 정도로 잘 하는 사람은 노래방에도 많고 어디든 많다"고 혹평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한경일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권씨는 심사위원 자리에 있었고 일반 참가자인 저에게 충분히 할 수 있는 심사였다"고 심사평에 대해 수긍했다. 한경일은 당시 예선에서 이승철, 현미의 합격을 받아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슈퍼위크는 약 100여명의 3차 예선 통과자 중 생방송에 진출하는 톱10을 뽑는 과정이다. 슈퍼위크가 끝나면 톱10 진출자들은 곧바로 합숙에 들어가고 전화기, 인터넷 사용이 모두 금지된다.
'슈퍼스타K5' 측은 지난 7월 22일 일산 킨텍스 슈퍼위크 진출자를 최종 선발했다. 시기상 한 달가량 지난 현 시점은 이미 슈퍼위크(약 2박3일 일정)가 끝나고 톱10이 가려져 합숙에 들어갔을 시점이다. 이 시점에 한경일이 트위터를 사용한다는 것은 톱10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이에대해 Mnet 측은 "7월 22일 슈퍼위크를 진행한 것은 맞지만 현재 슈퍼위크의 연장선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룰이 적용돼 톱10 선발이 현재도 진행 중이다"며 "아직 톱10이 가려지지 않은 상태라 한경일씨 역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