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실제성격, “학창시절 조용…데뷔 후 변해”

배우 김소은이 실제성격에 대해 고백했다.
김소은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 CGV에서 열린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극본/연출 정정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데뷔 후 성격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소은은 이번 작품에서 소심한 성격으로 왕따를 당하는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점점 활발해지고 용기를 갖게 되는 인물.
김소은은 이와 관련해 “어떻게 보면 어렸을 때 나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학교에서 되게 조용한 친구였는데 배우를 하면서 성격이 많이 바뀌고 활발해졌다. 극 중 소은이에 대해 공감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나에게도 이런 코믹함이 있구나', '이걸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면서”어려워하지 않고 즐거워하는 나 자신을 보면서 놀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교 짱과 싸우는 신도 있다”며 “CG를 써서 코믹하게 표현하긴 했지만 너무 재밌었다. 액션도 있고 대사도 멋있어 희열을 느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과 후 복불복'은 얼떨결에 ‘뽑기부’에 초대돼 부장 완장을 차게 된 김소은과 재기발랄한 다섯 명의 꽃미남 뽑기 부원 서강준, 이태환, 유일, 공명, 강태오 등 서프라이즈 멤버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미션 수행기를 그린다. 오는 9월 2일부터 SK 전 채널(네이트, Btv, 티스토어, 호핀)에서 동시 오픈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