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 일본 데뷔 동시 아레나 투어 확정…이례적 행보 ‘눈길’

[MBN스타 송초롱 기자] 아이돌 그룹 비에이피(B.A.P)가 아레나 투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비에이피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비에이피가 오는 10월 첫 싱글 앨범 ‘워리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서며 아레나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11월 19일과 20일 고베를 시작으로 11월 27일과 28일 나고야, 12월 4일과 5일 도쿄에 이르는 총 3개 도시, 6회에 걸친 아레나 투어 일정을 밝히며 “스케일은 물론 음악적으로도 차별화된 ‘비에이피 스타일’을 일본 팬들에게도 선보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와 함께 아레나 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상당히 파격적이고 이례적인 행보로서 일본 현지에서의 비에이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에이피(B.A.P)가 아레나 투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미 지난 6월, 퍼시픽 투어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어스 재팬’(B.A.P LIVE ON EARTH JAPAN)을 통해 일본 무대에 섰던 비에이피는 정식 데뷔를 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티켓팅이 시작되자마자 예매 사이트에 동시 접속자가 대거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가 하면 티켓 오픈 당일 전석을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해 추가 공연을 진행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한편, 비에이피는 현재 드라마틱하고 극적인 퍼포먼스가 인정적인 ‘배드맨’으로 국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