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를 받고 있는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7)의 항소심 4차 공판이 열린다.
28일 오후 4시 서울고등법원 형사 8부(재판장 이규진)는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를 받고 있는 고영욱의 항소심 4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공판에는 피해 여성인 A양과 그의 지인 이모 씨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앞서 지난달 24일 열린 항소심 3차 공판에서 위 두 사람을 비롯해 서 씨가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세 명 모두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당시 서 씨에 대한 증인 신청은 철회했다.
금일 A양이 출석하지 않으면 증인 심문이 종결되는 상황으로, 출석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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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를 받고 있는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7)의 항소심 4차 공판이 열린다. 사진=MBN스타 DB |
1심에서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성지호 재판장)는 지난 4월 10일 고영욱에 대해 미성년자 3인의 간음 및 강제추행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결하고 징역 5년형과 정보공개 7년, 전자발찌부착 10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이후 고영욱은 이에 불복하고 항소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