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손현주에 애교 “제가 흔들어 제껴 볼게요. 느낌 아니까”

개그우먼 김지민이 배우 손현주 앞에서 애교를 부려 눈길을 끈다.
KBS 2TV ‘개그콘서트-뿜엔터테인먼트’의 김원효와 김지민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KBS홀에서 열린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MC 한석준, 유경미, 이진 아나운서)에서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날 김지민과 김원효, 신보라 등은 무대에 올라 수상자와 수상작을 이용한 개그를 꾸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지민은 객석에 내려가 손현주에게 애교를 부리는 등 온몸을 던진 열연을 펼쳤다.
김원효는 “선배 연기자에게 연기 가르쳐달라고 아부 떠는 신이 있는데”라고 말문을 열었고, 김지민은 대역을 고집하다가 선배 연기자가 손현주라는 말에 “내가 흔들어 제껴 볼게요. 느낌 아니까”라고 말하며 객석으로 내려갔다. 김지민은 손현주 앞에서 춤을 추며 애교를 부렸고, 손현주는 머쓱해하며 박수를 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