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가 월요일 예능에서 시청률 2위를 고수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는 전국기준 5.5%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1%)에 비해 1.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힐링캠프’에는 배우 문소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출산 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들었다”는 MC들의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고 힘들어한다. 저도 그 중 한명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삭인 몸에도 즐겁게 화보를 촬영하고, 딸 연두 양을 순산하면서도 정말 행복했지만 출산 후 이틀 만에 산후우울증이 찾아왔음”며 “남편과는 5분도 못 떨어져있을 정도였다. 남편이 없으면 불안해서 뛰어내릴 것 같았다. ‘개콘’을 보면서 울었고 모든 게 끝난 것 같았다”며 “아기를 생각하면서 또 울고 모유가 안 나와서 또 울며 이 생활을 계속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문소리는 “수유실로 직접 찾아가 다른 산모들과 마주했다”며 “사람을 봐야 살 것 같았다”고 산후우울증을 극복한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가 월요일 예능에서 시청률 2위를 고수했다. 사진=힐링캠프 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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