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드라마 ‘굿닥터’ 배우들의 휴식시간이 포착됐다.
최근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는 주원, 문채원, 김영광, 윤봉길, 윤박, 왕지원 등 출연 배우들의 휴식시간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4회 방송에서 기습 포옹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주원과 문채원은 대기하는 동안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쌀쌀해진 날씨 탓에 두꺼운 점퍼와 담요를 뒤집어쓴 채 오붓하게 수다를 즐기고 있다.
또한 기민수PD의 디렉션을 기다리면서 옷에 붙은 먼지를 털어주고 옷매무새를 살펴주는가 하면, 소소한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김영광과 윤봉길, 윤박은 캐치볼을 하며 에너지를 끌어 모으는, 독특한 휴식시간을 갖고 있다. 고된 촬영 속에서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 힘든 배우들이 터득한 나름의 운동법이다. 이들은 김영광이 직접 세트장에 있는 붕대를 돌돌 말아 만든 붕대공을 사용한 캐치볼로 더욱 남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주원의 첫 수술집도를 축하하며 소아외과 의국원들이 주원에게 ‘인디언 밥’을 시도하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 잠깐 주어진 휴식타임에도 ‘굿 닥터’들은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컷’소리와 함께 허리를 들고 일어난 주원이 “아, 따가워”라고 말하자, 김영광이 백허그를 해주며 미안함을 표현했던 것이다.
굿닥터 휴식시간, 드라마 ‘굿닥터’ 배우들의 휴식시간이 포착됐다. |
그런가하면 큰 키의 소유자인 김영광은 카메라 각도를 맞추기 위해 여자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장면에서는 ‘매너다리’를 취해야만 하는 상태로, 본인 촬영이 없는 쉬는 시간에도 다른 배우를 위해 매너다리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으로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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