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영화 예매가 26일 오전 9시에 시작됐다.
앞서 지난 24일 17시 시작된 개·폐막작 예매에서 개막작 ‘바라: 축복’은 43초, 폐막작 ‘만찬’은 3분 55초 만에 매진돼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 BIFF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라: 축복’은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동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작품이다.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자기 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 나가는 여인의 강인한 의지를 그려냈다.
폐막작 ‘만찬’은 2011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CF)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은 작품이며, 개폐막작으로 선정된 최초의 독립 영화이기도 하다. ‘만찬’은 한 가족이 처한 현실을 냉정한 묘사로 일관하지만 거듭 가슴이 아려오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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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영화 예매가 26일 오전 9시에 시작됐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