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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 전혜진 부부는 3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영동대로 앞에서 개최되는 ‘제11회 국제평화 마라톤대회’에 유니세프 일일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최근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장애인들의 영화관람 환경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선 이천희는 MBC 특별기획 '2013 코이카의 꿈'을 통해 부부과 함께 해외 봉사를 펼치고 돌아왔으며, 이번 유니세프 일일 홍보대사를 통해 선행에 앞장서는 ‘모범커플’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천희, 전혜진 부부는 “전쟁이나 기아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볼 때 마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이런 작은 행복들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지 종종 잊게 된다. 아직은 미약한 힘이지만 그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이번 자선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남구와 주한 미8군사령부가 주최하고 강남구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쟁과 기아로 고통 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국제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