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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과 레드카펫 행사에는 다양한 국내외 배우, 감독 등이 참석해 영화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강수연과 홍콩배우 곽부성이 맡았다. 지난해 탕웨이가 해외배우 최초로 개막식 사회를 본 데 이어 곽부성이 두 번째 외국 MC가 됐다.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영화 ‘바라: 축복’이 개막작이다.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춤 바라타나티암을 매개로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자기 희생, 역경의 삶을 헤쳐나가는 여인의 강인한 의지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펼쳐지는 작품이다.
개막작을 포함해 총 70개국 301편의 영화가 관객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남포동 비프광장과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는 풍성한 야외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당장 둘째날부터 하정우, 빅뱅의 탑, 고준희, 김효진, 이연희, 옥택연 등을 야외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해운대(부산)=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