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슈퍼스타K 3’ 출신 버스버스커의 드러머 브래드가 최근 음악전문 사이트 ‘노이지’(NOISEY)와의 인터뷰에서 엠넷 ‘슈퍼스타K’에 대한 폭로성 발언을 해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그는 ‘슈퍼스타K’ 출연 관련 설명을 하던 중 “제대로 수익 정산을 받지 못했다”, “혹독한 합숙이 이뤄졌다”등의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됐지만 3일 오전까지 버스커버스커의 소속사와는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다.
반면 엠넷 측은 이와 관련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엠넷 측은 브래드가 방송 중 발생한 수익 정산 문제를 꼬집은 데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CJ E & M 음악사업부 측 은 “방송 중 녹음한 음원에 대한 가창료 등을 이미 지급했다”며 “1집 앨범에 대해서는 아직 정산이 진행 중이다. 신인 이상의 요율 배분으로 수익 정산을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코카콜라 CF 관련 주장에 대해서도 “메인 협찬사는 코카콜라였다”며 “메인 협찬사의 광고를 찍는 건 계약 조건에 해당한다. 로이킴이 찍은 국민은행 광고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의 입장이 엇갈린 가운데 버스커버스커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어 당분간 논란은 지속될 것을 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