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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와 정선아는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19회 한국 뮤지컬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레미제라블’에서 주인공 장발장 역을 맡아 열연한 정성화는 지난 2010년 ‘영웅’의 안중근 역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데 이어 또다시 최고상을 따냈다.
정성화는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함께한 1년은 정말 쉽지 않았지만 저에게 매우 의미 있는 날들이었다”며 “이렇게 잘했다고 인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제 자신의 위치에서 더 낮게 겸손하게 배우의 본분을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다’에서 암네리스 역을 맡아 처음으로 최고상을 따낸 정선아는 “3재가 끝났다. 이번에 상복이 터졌는데 정말 감사드린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며 “함께 했던 배우들 더블들, 스태프들 정말 감사하다. 작품을 사랑해 주시고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