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강지환이 연극을 무단 도용했다는 주장에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강지환 측 관계자는 8일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우리도 기사화 된 내용을 보고 당황스러운 입장이다. 정세혁 연출이 자신의 작품을 도용했다고 하는데 바로 어제 전화통화를 했고, 이 문제와 관련해 내일쯤 만나 이야기하기로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가운데 강지환이 자신의 작품을 도용했다는 정 연출의 기사를 보고 그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연극 ‘행복’의 정세혁 연출은 강지환이 일본 팬미팅에서 선보인 한국어 연극 ‘고마워, 여보’는 자신의 작품을 무단 도용한 작품이라고 주장하며 조만간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법적 조치를 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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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이 연극 ‘행복’ 연출가의 연극 무단도용 주장에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MBN스타 DB |
한편 문제의 연극 ‘행복’은 불치병을 앓고 있는 두 부부가 서로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