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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은 10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 봉준호 감독과 오픈 토크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타란티노 감독이 먼저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영화제 측은 “마카오에 있던 타란티노 감독이 영화제 소식을 듣고 오겠다는 요청을 했다”며 “특히 봉준호 감독을 만나고 싶어 해 오픈토크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11일 오후 5시 ‘타란티노가 봉준호를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오픈 토크에 참여한다. 타란티노 감독은 이외 일정에는 참석하지 않고 영화를 관람하는 등 부산을 즐길 예정이다.
1992년 ‘저수지의 개들’로 데뷔한 타란티노 감독은 ‘펄프픽션’, ‘킬빌’,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장고: 분노의 추적자’ 등을 연출해 사랑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