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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10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저스틴 비버 내한공연 중반부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지드래곤은 저스틴 비버의 “한국에 있는 내 친구의 스페셜 스테이지”라는 소개를 받고 무대에 등장, 1만 여 관객을 열광하게 했다. 지드래곤은 솔로 히트곡 ‘크레용’을 선보여 공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앞서 저스틴 비버는 지난 8일 내한 직후 지드래곤과 싸이 등 YG 소속 가수들과 만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저스틴 비버는 서울 합정동 소재 YG 사옥을 방문,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또 한 차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번 저스틴 비버 내한 공연은 2012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월드투어로, 39개국 151회 공연을 통해 총 180만 명 이상의 관객 동원이 예상되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12세에 유튜브에 업로드한 동영상이 순식간에 5천 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화제가 된 것을 계기로 세계적인 팝스타로 떠올랐다. 2010년 발매된 데뷔 앨범 ‘마이 월드 2.0(My World 2.0)’부터 올해 발매된 ‘빌리브 어쿠스틱(Believe Acoustic)’까지 4년 연속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