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13년간 곁을 지켜준 오서운씨와 오늘 결혼

가수 현진영이 오늘 결혼한다.
12일 오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3년간 곁을 지켜준 오서운씨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것.
두 사람은 이미 지난 2011년에 서울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현진영, 오서운 부부는 2000년 8월 서울 강남의 한 헬스클럽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뿐 실제 부부였던 이들은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해왔다.
특히 현진영은 슬럼프에 빠지며 어려울 때마다 곁을 지켜준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방송을 통해 종종 공개하기도 했다.
오서운은 배우 출신 사업가로 현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