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서막‥나얼 참여한 티저 공개

국내 최고 R&B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10년 동안 함께 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스스로의 역사를 자축하는 의미에서 향후 다양한 1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 이번 티저 영상은 기념 앨범, 기념 콘서트 등으로 이어질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서막이라 할 수 있다.
영상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오랜 파트너인 송원영 영상 감독이 제작했다. 단단한 얼음이 녹아내리며 브라운아이드소울의 10주년 기념 앰블럼이 나타나는 구성으로 전개된다.
얼음 속에 감춰져 있던 앰블럼이 서서히 등장하며 강한 빛을 발하는 모습에서 섬세한 영상미를 느낄 수 있으며 후반부의 타오르는 불길과 금속의 단단함에서 10년 역사의 강렬함을 전달 받을 수 있다.
티저 영상 속 앰블럼은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인 나얼이 직접 디자인했으며,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 역시 나얼이 디자인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지난 10년간 흑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소울 음악을 한국 정서와 결합시키며 음악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총 3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정말 사랑했을까’, ‘My Story’, ‘Love Ballad’, ‘비켜줄게’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최근 일본에서도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한류의 새로운 장을 선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