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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소속사 J&K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지연은 탈북자를 소재한 영화 ‘윤희’에 캐스팅 돼 최근 촬영을 끝낸 뒤 11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탈북한 여성 윤희의 대한민국 정착기를 담은 작품이다. 콘텐츠진흥원 단막극 제작지원 시나리오 공모에서 당선됐다. 탄탄한 이야기로 주목받는 영화다. 윤희는 뺑소니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돈만 밝히는 변호사와 차가운 시선의 판사를 상대로 법정에서 홀로 싸워 나간다. 두만강을 건너는 것보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탈북 여성의 이야기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측은 “이번 영화에서 최지연은 탈북여성의 삶과 모성애를 처절하고 애절하게 표현했다”며 “거의 모든 장면을 NG없이 완성했다”고 전했다.
최지연은 “데뷔한 지 10년 만에 만난 ‘윤희’는 배우의 꿈을 한 발짝 다가가게 해준 소중한 영화”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