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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가을소풍을 떠난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5명의 아빠들은 아이들을 위해 구연동화로 ‘흥부놀부전’을 각색해 연기를 선보였다.
윤민수는 흥부, 송종국은 놀부, 성동일과 이종혁은 각각 그들의 부인 역을 맡았다. 아이들은 단연 놀부 역을 맡을 것으로 성동일을 확신했지
성동일이 여장한 모습이 공개됐다. 성동일은 입술에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머리에는 분홍색 리본이 달린 머리띠를 해 의외로 고운 자태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아빠들이 분장을 마치고 시작된 ‘흥부놀부전’에서 성동일은 순발력 있게 연기를 마쳐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