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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화이(여진구 분)에게만 보이는 두려운 존재인 괴물 목소리를 직접 연기한 것.
어렸을 적부터 화이에게만 보였던 이 괴물은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해 재미를 배가시킨다.
여진구는 처음 해보는 괴물 목소리 연기에 초반에는 낯설어 했지만 이내 완벽하게 소화해 내 장준환 감독과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장준환 감독은 “화이에게만 보이는 괴물이자, 화이의 내면에 있는 괴물이니 의미적으로 여진구가 직접 목소리 연기를 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시도해 보게 되었다. 조금은 난해하고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여진구가 괴물 목소리 연기까지 이렇게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 분)와 그의 인생을 바꿔 놓은 범죄 집단의 리더 석태(김윤석 분)의 이야기다. 현재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등급의 제약을 딛고 거둔 흥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