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시청률 30% 돌파…국민드라마 되나

[MBN스타 송초롱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2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은 전국 시청률 32.3%를 기록했다. 18회 만에 마의 30% 시청률을 넘긴 것이다.

이전 방송분에서 25.6%의 시청률을 기록한 ‘왕가네 식구들’은 1회 만에 시청률 5.6%가 오르는 기염을 토했을 뿐만 아니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사진=왕가네 식구들 포스터

극 초반 ‘왕가네 식구들’은 이앙금(김해숙 분)의 지나친 자식 차별로 막장 논란에 휩싸였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이앙금이 왜 자식을 차별하는지 공개되고 있어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모으고 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영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은 17.5%,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은 11.7%의 시청률로 집계됐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3대가 함께 생활하는 왕씨 가족을 중심으로 부부간의 갈등, 부모의 편애에 대한 자식들의 갈등 등을 그린 드라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