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은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남자의 자격’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주상욱은 이날 타고난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능숙함에 DJ 최화정은 “주상욱 씨는 유쾌하고 토크도 잘해 라디오 DJ 해도 잘어울릴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주상욱은 이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다”며 “청취율이 좋을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최화정은 곧바로 “낮. 요즘은 매일 생방송으로만 안 해도 된다”고 답했다.
이어 최화정이 “이 연예인이라면 함께 시청률 30%의 버라이어티쇼를 만들 수 있겠다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묻자, 주상욱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KBS2 ‘남자의 자격’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도 그렇고 이경규 선배님과 함께 뭔가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주상욱은 “이경규는 인맥에 내가 열 손가락 안에 든다고 했다”며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다.
한편 주상욱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응징자’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