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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아나운서, '진품명품' 낙하산 MC? 고성 오가고 경찰까지…왜?

기사입력 2013-11-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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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아나운서’ ‘윤인구 아나운서’

방송 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의 녹화 중단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원인이 김동우 아나운서와 윤인구 아나운서의 갈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2일 KBS PD협회 등에 따르면 KBS 측은 개편 후 첫 녹화를 하루 앞둔 10월 16일 프로그램 진행자를 기존의 윤인구 아나운서에서 김동우 아나운서로 교체하라고 통보했습니다.

KBS 측은 "윤인구 아나운서가 장기간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다른 프로그램 진행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진행자를 교체의 이유다"라고 밝혔습니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2009년 봄부터 4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TV쇼 진품명품`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KBS PD협회, `TV쇼 진품명품` 제작진,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등은 "제작 자율성을 침해당했다. 명분 없는 MC 교체를 중단하라"며 "이번 MC 교체에는 `타당한 이유`와 `다수의 후보`도 없었으며 `과정`도 없었다. 더군다나 제작 PD 누구도 동의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과 통보로 자행되고 있다"며 `낙하산 MC`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한편 31일 KBS에 따르면 KBS 1TV `TV쇼 진품명품`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녹화 예정이었으나 제작진이 진행자 교체 문제로 반발하면서 녹화가 무산됐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기존 진행자인 윤인구 아나운서와 새로운 진행자인 김동우 아나운서가 모두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다시 김흥수 아나운서 실장과 황수경 아나운서 부장 등은 윤인구 아나운서에게 녹화장에서 나오라고 지시하는 과정에서 고성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청원경찰까지 동원됐고 `진품명품`에 출연하는 감정위원들은 "이런 분위기에서는 더 이상 녹화에 참여할 수 없다"며 녹화장을 빠져나가면서 녹화가 중단됐습니다.

`진품명품` 제작진 측은 "우리의 의견이 수렴이 되지 않은 진행자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최악의 경우 일요일 생방송까지 생각하고 있다. 사측이 MC

선정 과정에서 우리의 의견을 수렴해줬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동우 아나운서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동우 아나운서, 윤인구 아나운서가 잘 진행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가라고 해서 당황했겠다” “김동우 아나운서, 갑자기 어떻게 프로그램 MC로 지명된거지?” “김동우 아나운서, 사건 전말이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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