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김범수는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와 창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운데 현직 가수 중에도 김범수와 흡사한 목소리를 가진 주인공이 있어 새롭게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최근 ‘헤어지지 말자’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도시락밴드의 리더 ‘이제이’가 그 주인공이다. 시원스럽게, 때로는 절제된 창법으로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는 ‘제 2의 김범수’라 불리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그가 진정한 김범수 닮은꼴로 불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비주얼 가수’라는 애칭까지 얻은 독특한 김범수의 외모와 매우 흡사한 얼굴 때문이다.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카메라를 향해 여유롭게 웃는 모습은 영락없이 김범수 쌍둥이라는 것이 네티즌들의 평이다.
네티즌들은 “동생이나 친척이 아니냐”, “혈연관계가 아니고도 저렇게 닮을 수가 있느냐”, “노래도 잘하는 것이 비슷한 유전자를 타고난 것 같다”, “김범수 형님이랑 닮기 쉽지 않은데 정말 남남일까” 등 왕성한 호기심을 나타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