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사진 유출로 곤혹을 겪은 가수 에일리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입국했다. 공항에서 모습을 보인 에일리는 아무런 공식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조용히 현장을 떠났다.
에일리는 13일 낮 12시 34분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에일리는 현장에 있는 팬과 많은 취재진에게 고개를 한 번 숙이며 인사를 건넨 뒤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선글라스에 모자를 푹 눌러 쓰고 등장한 에일리는 입국과 동시에 소속사 YMC 관계자들과 빠르게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소속사에서 발표한 공식입장이 사실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에일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할 뿐이었다.
앞서 미국의 연예정보 사이트 올케이팝은 “사진의 주인공이 에일리일지도 모른다”며 상의를 벗은 여성의 누드 사진들을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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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스타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