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이지아가 단아하고 매력적인 골퍼로 변신했다.
이지아는 SBS 주말드라마 ‘세결여’에서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두 번째 결혼을 한 전직 쇼호스트 오은수 역으로 열연 중이다. 오은수는 재혼한 시댁에서는 항상 밝고 사랑스럽지만, 점점 멀어져가는 딸 슬기(김지영 분)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는 상태.
오는 16일 방송 예정인 ‘세결여’ 3회 분에서 이지아는 극중 재벌가 며느리인 오은수가 골프 강사에게 골프 레슨을 받게 되는 장면을 선보인다.
이지아는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 일찍부터 촬영장에 등장, 혼자서 스윙을 연습하며 가볍게 몸을 풀어내는 등 철저한 준비에 돌입했다. 이후 골프채를 잡은 이지아는 숨겨뒀던 골프 실력을 한껏 발휘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지도해 주던 골프 레슨코치는 “이지아 씨가 골프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 골프를 배운지 얼마 안됐다고 하는데 이 정도로 친다는 것은 놀라울 따름”이라고 칭찬을 쏟아냈다는 귀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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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
한편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