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자국 필리핀에 대한 복구 및 지원을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이자스민 의원은 국회에 ‘필리핀 공화국 태풍 피해 희생자 추모 및 복구 지원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자스민 의원은 최근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긴급구호와 피해복구 지원을 촉구했다. 그녀는 “우리 정부가 국제 위상에 맞는 충분하고 효율적인 인도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예산 확대와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필리핀 출신 이자스민이 자신의 신분을 망각한 채 모국에 우리 혈세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이자스민이 결의안을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이자스민 블로그 |
이자스민의 결의안 제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자스민은 왜 대한민국에서 국회의원이 된 거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돕긴 해야지” “절차 무시한 것 자체가 기분 나쁘다” “왜 필리핀 홈페이지에 올라온 각국 지원 사항엔 한국만 빠졌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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