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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은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 M아카데미 내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연말 콘서트 ‘NOCTURNE:야상곡’ 연습 현장 공개에서 새 앨범 ‘NOCTURNE’에서도 구 남친 콘셉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 선공개곡 ‘그냥 있어줘’로 감성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준 2AM은 오는 27일 미니앨범 전 곡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후회할거야’. 조권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과 선공개곡 모두 4명의 의견이 100% 반영됐다”고 소개했다.
조권은 “타이틀곡 및 선공개곡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후회할거야’ ‘그냥 있어줘’를 밀어 부쳤다”고 강조했다.
“잘 되던 못 되던 전적으로 우리 책임”이라는 이창민에 이어 “독박을 쓰는 것”이라고 눙친 임슬옹은 “타이틀곡 선정할 땐 늘 고민하지만 들었을 때 잘 될 것 같다는 곡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조권은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한 단계 성숙해졌다는 말씀을 팬분들게 드리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그런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조권은 “우리가 항상 구 남친 콘셉트를 했었는데, 발라드 부르는 입장에서 구 남친 상황이 잘 맞는 것 같았다”고 설명하며 “그런 점에서 치유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AM은 오는 12월 7, 8일 서울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NOCTURNE:야상곡’을 개최한다. 국내 공연에 이어 12월 15일 미국 LA, 21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단독 콘서트를 이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