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조민기가 MBC 단막극에 노 개런티로 특별출연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조민기는 천재 시인 이상을 주인공으로 한 MBC 드라마페스티벌 ‘이상 그 이상’에서 수영 역을 맡았다. 최정규 PD의 데뷔작으로, 조민기는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공동연출과 주연배우로 함께 했던 인연으로 힘을 보태게 됐다.
‘이상 그 이상’은 ‘날개’와 ‘오감도’등 수많은 작품을 남기며 한국 문학계의 이단아로 불려온 천재작가 이상의 젊은 시절과 30년대의 가려져 있던 황실의 비밀을 그린 시대극이다.
극중 조민기는 작가 이상의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영 역을 맡아, 화랑 주인 재문(한상진 분)과의 대화를 통해 이상을 회상하는 모습을 그린다. 앞서 조승우와 박하선, 정경호, 한상진, 인교진 등이 캐스팅된 바 있다.
![]() |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