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기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주)육칠팔의 보유지분과 지분수익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강호동의 소속사 SM C&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4월 강호동이 약속했던 자신의 요식업 브랜드 보유지분 사회환원과 수익금 전액기부는 반드시 이행될 것”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사회환원 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강호동이 보유한 지분이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에, 지분 매각이나 배당이 되어야만 현금화되어 즉시 기부가 가능하다”며 “기부자뿐만 아니라 수혜자도 고액의 증여세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장회사 지분 기부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실제로 그동안 여러 기관과 단체들을 접촉하면서 논의를 해왔지만 이런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가장 좋은 시기와 방법을 논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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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이 기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주)육칠팔의 보유지분과 지분수익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MBN스타 DB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