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전혜빈, 당신을 진정한 구급대원으로 임명합니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심장이 뛴다’에서 전혜빈이 맹활약을 펼쳤다.

26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는 경기도 수원의 한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장이 뛴다’ 멤버들은 저수지 입수 사건, 화재 사건, 교통사고, 승강기 사고 등 다양한 사고 현장에 출동해 구급대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전혜빈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능숙하게 환자들을 대하며 진정한 구급대원으로 거듭난 모습을 보였다.

‘심장이 뛴다’에서 전혜빈이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심장이뛴다 캡처

입술이 퉁퉁 부어올랐다는 할머니가 있는 현장에 도착한 전혜빈은 할머니가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할머니의 눈높이에 맞춰가며 “할머니, 입술이 안젤리나 졸리 같아요. 엄청 섹시해졌어요”라며 할머니를 달랬다.

이런 전혜빈의 따뜻한 말에 할머니는 전혜빈의 손을 덥석 잡으며 그녀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고 답을 했다.

또한 뇌졸중이 의심되는 환자가 있는 현장에 도착해서도 환자의 구토를 직접 손으로 받아내고 무덤덤하게 대처하는 등 능숙함을 자랑했다.

이런 모습에 현장에 함께 출동한 구급대원과 멤버들은 “나보다 더 구급대원 같았다” “전혜빈을 따라갈 수 없다” “잃어버린 초심을 찾게 해준 행동이었다” 등의 말을 늘어놓으며 전혜빈을 칭찬했다.

놀라운 친화력과 따뜻함을 보이며 그 누구보다 환자를 보살피고 위했던 전혜빈. 이런 전혜빈의 모습은 구급대원과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선사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