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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이날 새벽 3시10분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충북 충주장례식장을 찾아 첫 조문객으로 유족을 만났다.
최진실의 마지막 매니저로 널리 알려진 고인은 최진실 사후 2009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박유천의 매니저 일을 봐주다 일신상의 이유로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스타와 매니저로서 돈독한 사이였던 박씨의 죽음에 박유천은 영화 '해무' 촬영 등 스케줄이 있음에도 한걸음에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한편 박씨는 서울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 투숙했다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해 매니저 일을 그만둔 뒤 별다른 일은 하지 않았으며, 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