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에 이어 새 단장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미스터온조의 두 번째 공연이 시작된다.
온연한 온조의 면모를 보인 뮤지컬 배우 ‘김민철’과 새로운 온조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뮤지컬 배우 ‘정민’ 그리고 달꽃무리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는 ‘박소연’, ‘싱글즈’의 여신 우금지 배우가 캐스팅 되며, 미스터온조의 완전체를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공연은 ‘송파’라는 지명을 Motive로 송파구의 Brand power를 구축하기 위한 뮤지컬이다. 그러나 그 속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 각박한 마음을 담고 살고 있는 삶을 표출코자 하였으며, 물질 만이 목표이자 진심 없는 사랑, 희생 또한 없는 현재의 삶을 대비시키고자 노력했다.
7월의 미스터온조는 신비롭고 순수한 우리나라의 운명적 신화를 한 편의 극으로 창작해 냈다면, 12월의 온조는 ‘사랑’과 ‘희생’, ‘조화’, ‘상생’의 새로운 각색에 대한 기대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한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자 김면수 대표는 “7월에 이어 12월에도 창작뮤지컬의 막을 올릴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보다 더 가까이, 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크리에이티브팀과 배우들이 파이팅 넘치는 자세로 임하였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천년전 신비로움의 재해석을 통하여 2013년 추운 겨울, 그 남자의 뜨거운 심장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미스터온조’는 12월6일부터 31일까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