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전지현과 박해진의 첫 호흡은 어땠을까.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촬영 모습이 MBN스타 카메라에 포착됐다.
1일 인천 송도 인천대학교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는 전지현과 박해진이 함께 등장, 드라마의 관심을 입증하듯 많은 인파가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극중 톱스타 천송이 역을 맡은 전지현은 이날 촬영장에 체크무늬 재킷에 선글라스를 낀 채 특유의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등장, 변함없는 여신의 미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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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의 전지현과 박해진이 첫 호흡을 맞췄다. 톱스타 천송이 역을 맡은 전지현과 오로지 천송이만 바라보는 이휘경 역의 박해진은 남다른 비주얼을 과시하며 촬영장에 등장,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승진 기자 |
두 사람은 대본에 집중하고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등 진지하게 촬영을 진행하는 한편,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인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전지현은 도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극중 톱스타 캐릭터에 완벽 변신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고, 박해진은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으로 변신해 발랄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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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운전쯤이야” 박해진이 전지현과 나란히 차에서 내리는 상황을 연출 중이다. 사진=김승진 기자 |
이에 대해 제작진은 “한 작품의 식구인 박해진이 그 누구보다 드라마의 전체적인 흐름과 이휘경의 캐릭터를 잘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휘경에 적역이라 판단했다”면서 “수차례에 걸쳐 설득한 끝에 박해진은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휘경 역을 수락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다른 드라마 관계자는 “전지현과 박해진의 케미가 기대 이상”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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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서는 더욱 과묵하고 멋있게’ 전지현을 지키려는 진지한 표정의 박해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김승진 기자 |
드라마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집필한 박지은, ‘쩐의 전쟁’ ‘뿌리깊은 나무’ 등을 연출한 장태유 감독과 스타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방송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의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되며 전지현과 김수현, 박해진, 안재현, 홍진경, 유인나, 유인영, 오상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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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나 드라마에서나 인기는 여전’ 톱스타 천송이 역의 전지현이 팬들에 둘러싸여 있다. 사진=김승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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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비켜주세요’ 박해진이 전지현을 보호하는 모습을 연기 중이다. 사진=김승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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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적인 패셔니스타 전지현이 이날 촬영에서도 남다른 스타일을 드러내며, 스타일리쉬한 면모를 과시냈다. 사진=김승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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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커플’ 전지현과 박해진이 남다른 호흡을 과시하며 촬영을 진행중이다. 사진=김승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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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과 박해진을 둘러싼 수많은 인파. 극중 톱스타 역을 맡은 천송이를 보기 위해 팬들이 몰려든 장면이다. 사진=김승진 기자 |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사진 김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