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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는 지난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를 선보였다. 지난 달 23일 안동 공연을 마치고 곧바로 네팔로 떠난 이문세는 이달 초 입국 후 곧바로 ‘투어 모드’로 돌아왔다.
이날 이문세는 7천 명의 관객들 앞에서 뜨거운 무대를 연출했다. ‘붉은노을’을 비롯해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옛사랑’ ‘광화문연가’ ‘이별이야기’ 등 총 20여 곡에 이르는 히트곡으로 팬들을 숨죽이게 했다.
공연 말미 이문세는 “추운 날 많은 분들이 뜨거운 함성과 열기로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같이 노래하는 이 순간이 진정 행복하다”고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문세는 21일 고양, 28일 대구에서 ‘대한민국 이문세’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