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무게’와 ‘천안함 프로젝트’ ‘컨저링’을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무게’는 IPTV(Btv, olleh tv, U+tv)및 디지털케이블 홈초이스, 모바일서비스, 삼성전자, SK플래닛과 더불어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웹하드 등에서 극장 동시 개봉 서비스를 실시한다.
앞서 지난 11월 7일 개봉한 ‘무게’는 태초부터 숨어 살아야만 했던 사람들의 분출하지 못하는 기괴한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베니스 데이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퀴어라이온’ 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한 작품이자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제 1회 시드니 다문화영화제(SIFF)에서 장편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또한 상영중단으로 당시 논란을 일으켰던 ‘천안함 프로젝트’는 곰TV를 통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에 인터넷 미디어 곰TV는 세계 인권선언일을 기념해 10일부터 31일까지 ‘천안함 프로젝트’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곰TV에 접속해 스트리밍 또는 다운로드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9월 곰TV를 통해 개봉된 후 현재까지 곰TV에서만 5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9월 초 극장개봉 당시 복합상영관에서 상영이 중단된 데 이어 10월에는 티빙, 올레TV 등 IPTV에서도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
이외에도 공포영화 ‘컨저링’도 올레TV를 통해 IPTV 단독으로 서비스된다. 11일 올레tv에 따르면 이날부터 ‘컨저링’을 프리미엄 서비스인 ‘클라우드DVD’ 형태로 제공한다.
‘컨저링’은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3일 만에 제작비 2배가 넘는 수익을 기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식스센스’ 이후 14년 만에 역대 공포 영화 흥행 1위 기록을 갈아 치우며 화제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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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