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심경 글, 오창석 하차논란에 “엉망인 밤”

‘전소민 심경 글’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남자주인공 오창석의 하차 논란 이후 올린 배우 전소민의 글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전소민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괴롭다. 속 터진다. 엉망인 밤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그녀는 지난 5일 “다 괜찮아질 거야. 시간이 해결해준다잖아”라는 지인의 글이 “그런데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이날 ‘오로라 공주’의 남자주인공인 오창석 하차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전소민의 글을 접한 많은 이들은 현재 전소민이 출연 중인 ‘오로라 공주’가 잇따라 하차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이와 관련된 심경을 토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었다.

전소민의 글이 논란이 되자 이후 그녀는 자신이 글을 남긴 지인을 향해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고, 이에 지인은 “전혀. 무슨 모든 글을 드라마랑 연관 짓는 거니. 참 마음대로 생각하기 일등이네 다들”이라고 답해 섣부른 추측에 대한 자제의 뜻을 표했다.

↑ 전소민 심경 글,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남자주인공 오창석의 하차 논란 이후 올린 배우 전소민의 글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사진=MBN스타 DB

헌푠 지금까지 통산 11명의 배우들을 하차시킨 ‘오로라공주’ 남자 주인공 황마마 역의 오창석마저 갑작스러운 사고사로 하차시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해할 수 없는 죽음으로 배우들을 하차시키는 임성한 작가의 ‘막나가는 전개’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오로라 공주’는 오는 20일 150부를 끝으로 종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