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이 가장 큰 인기를 얻은 VOD에 선정됐다.
12일 인터넷 미디어 곰TV에 따르면 2013년 한해 상영된 온라인 VOD 중 곰TV에서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서비스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콘텐츠는 ‘7번방의 선물’이다.
곰TV 영화부문 1위를 차지한 ‘7번방의 선물’은 극장 관객 수로도 이미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연도별 박스오피스, 1281만776명)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장에서 흥행몰이를 한 셈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1230만), ‘관상’(913만), ‘은밀하게 위대하게’(695만)가 뒤를 이었다. 이는 극장 관객순위와 유사한 순위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5위를 차지한 ‘신세계’(468만)는 극장 관객 순위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극장 관객 순위에 따르면 ‘신세계’는 10위권 밖이고, ‘베를린’(715만)이 5위권 안에 들었다.
이에 곰TV 브랜드커뮤니케이션본부 박정민 본부장은 “올해 곰TV에서는 가족, 전통창작 등 다양한 소재의 영화와 케이블 채널의 방송이 큰 인기를 끌었다.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극장 관객 수, TV시청률뿐만 아니라 온라인 VOD 인기순위를 고려한다면 대중문화 트렌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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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