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과자선물, 임도형 중위 “촬영 후 감동적인 일 있었다”

서경석이 백골부대에 과자선물을 했다.
MBC ‘일밤-진짜사나이’ 백골부대 편에 출연했던 소초장 임도형 중위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경석으로부터 받은 과자선물과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임도형 중위는 “촬영이 끝나고 감동적인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며 “저희 소초는 격오지다보니 PX가 없습니다. 이에 병사들이 택배만을 오매불망 기다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에 ‘진짜사나이’ 촬영이 끝나고 서경석 씨가 저희 소초로 이렇게 과자 14박스를 보내주셨습니다. 서경석 씨 과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 따스함 잊지 않고 철책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 속에는 임도형 중위와 생활관 식구이 서경석이 보내준 과자 상자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함께 공개한 자필편지에서 서경석은 “제가 근무를 서보니까 가장 생각나는 것이 단 것이었다”면서 “70여 분의 소초원들이 골고루 드실 수 있게 과자, 초콜릿, 젤리 등을 보냅니다. 작은 것이지만 맛나게 드시고 힘내주십시오!”라고 병사들을 응원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서경석 과자선물, 훈훈하다” “서경석 과자선물, 편지 정말 감동했다” “서경석 과자선물, 의리있는 진짜사나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